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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바람, 몽골안방속으로 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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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바람, 몽골안방속으로 불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6.1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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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엠크라운·장연주·미림 등 몽골 UBS방송 코리안뮤직 프로그램 17.8% 높은 시청율…한국가수 음악성 과시
▲ 신인걸그룹 데이지 왼쪽부터 태리, 다엘, 라미

신인 걸그룹 데이지가 한류의 따듯한 기운을 몽골 안방에 불어 넣었다.

한류문화컨테츠를 알리기 위해 몽골을 찾은 데이지와 엠크라운, 장연주, 미림 등은 지난 16일 몽골 UBS방송 코리안뮤직 프로그램에 출연해 17.8%라는 높은 시청율을 올리며 한국가수의 음악성을 단체로 과시했다.

방송국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한류가수들이 몽골을 찾아 방송을 했지만 1~2%의 저조한 시청율이었다며 17.8%의 시청율은 경이로운 수치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 중심에는 신인가수 데이지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국내 데뷔에 앞서 몽골에서 신곡 ‘어쩔’을 선보이며 신인의 풋풋함과 열정을 무대위에 쏟아내 몽골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데이지는 리더 태리, 레퍼 라미, 막내 다엘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이다.

데이지의 태리는 “첫 방송인 몽골방송에서 높은 시청율이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조만간 신곡 ‘어쩔’을 들고 정식으로 데뷔할 계획이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UBS방송을 계기로 데이지는 서서히 몽골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데이지는 이러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7일 몽골 올란바타르 항올 미셸엑스포전시장에서 열린 '2016 한-몽 중소기업 우수 제품 박람회'에서 축하무대후 팬들에게 즉석에서 사인을 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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