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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심지 전선 지중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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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심지 전선 지중화 ‘성과’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4.03.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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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로 구간 완료… 도시 미관 및 보행 환경 개선

이천시가 민선 8기 주요 공약의 하나인 ‘도심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며 서희로 구간의 전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전선 지중화 완료 구간은 서희동상 오거리에서부터 중앙교 사거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도로변에 난립한 전선과 전주를 정리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행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시가 추진 중인 전선 지중화 사업은 8개 노선에 연장 4.3㎞로, 국비와 한국전력공사 예산을 포함한 총 사업비 516억 원을 투입하게 되며, 서희로 노선 완료와 함께 연내 영창로 2개 노선을 추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순차적으로 내년까지 시가지 주요 노선에 대한 지중화가 모두 마무리되면 도시 경관 개선은 물론 화재 예방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고, 쇠퇴하는 원도심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그동안 도심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주와 전선이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을 저해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서희로의 전선 지중화 완료를 계기로 중장기적인 지중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가로변 조성, 원도심에 대한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찾아오는 도심으로 만들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자족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당 전선 지중화 사업이 중리 택지 개발 등으로 쇠퇴가 우려되는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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