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공모 당선작 공유… 복합 편의 지원시설 구성
의왕시가 지난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부곡 커뮤니티 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성제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 선정된 ‘㈜제이티엠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당선작의 설계 의도 및 건축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당선안은 장안지구 공공청사 부지(삼동 258-12 외 2필지)에 조성하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947㎡ 규모로 유·아동 시설 및 시니어 카페, 도서관 등이 포함된 ‘복합 편의 지원시설’로 계획됐다.
해당 설계안은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어울려 사는 세상 ‘어울누리 부곡 커뮤니티 센터’라는 주제로 소통, 연결, 유입이라는 키워드에 중점을 두고 공간 및 매스를 기능적으로 배치·설계했다.
시는 이번 당선작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7일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착수해 실효성 있는 복합 공공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적정 용도에 대한 최종 논의를 거쳐 연말까지 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그동안 기획 용역 보고회 등을 통해 내부 시설에 대한 공유가 설계안에 적절히 녹아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아동 성장 발달센터까지 충실히 반영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민선 8기 공약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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