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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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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대상 선정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5.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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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소 대상 총 9511만 원 지급

성남시가 올해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사업’대상으로 29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사용 승인 후 10년이 지난 소규모 주택의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2020년부터 펴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40건에 대해 건축물 노후도, 주택 규모, 실거주 여부 등을 놓고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심의를 거친 결과 총 29개소에 9511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공사 범위는 ▲천장, 내·외부 단열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전기·조명 시스템을 대기 전력 저감 우수 제품이나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로 교체 ▲지붕 녹화 조성 ▲옥상 차열 페인트(쿨루프) 시공 등이다.

시는 순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 사업을 착수해야 하며,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보조금 정산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시민이 만드는 ESG 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에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20년 12가구, 2021년 33가구, 2022년 33가구, 2023년 49가구 등 모두 127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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