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북단 백령도에서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가 성황리에 운영됐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백령초, 북포초, 백령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2014년부터 백령도 특수학급 교사의 요청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는 백령도 장애인학생들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강습에서는 연령, 수준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뉴스포츠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의 활용 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음악줄넘기, 배드민턴, 플로어볼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장애인체육회 박창영 사무처장은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는 문화, 체육시설이 열악한 도서지역에 장애인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고 장애학생들에게 생활체육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