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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구시대, 인천체육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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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구시대, 인천체육 '선봉장'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7.01.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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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강인덕 상임부회장, 기자간담회 포부
▲ 인천시체육회 강인덕 상임부회장

"지난해 정성들여 만든 통합인천시체육회라는 그릇에 십년대계를 이끌어갈 비전을 담아 내겠습니다."

인천시체육회 강인덕 상임부회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300만 인구시대에 걸맞은 인천체육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 부회장은 "인천시체육회가 출범한지 80년이 됐다. 그러다 보니 내부적으로 안된다는 고정관념에 빠져 조직이 경직되어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클럽육성팀'과 '홍보팀'을 신설하고, 기존 4부10팀의 조직을 4부12팀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된 '스포츠클럽육성팀'은 정부정책지원사업 공모, 클럽을 통한 꿈나무 선수 및 엘리트선수 발굴, 군·구 지역스포츠클럽 육성 지원,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

또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줄 '홍보팀'은 대 내외 홍보업무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및 전자결재시스템 관리 등 전산업무도 함께 맡는다.

강 부회장은 300만 인구시대에 걸맞은 인천체육이 되기 위한 첫번째 과제로 체육회관 건립을 꼽았다.

강 부회장은 "체육회관 신축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어 인천체육의 자존감을 높이겠다"며 "이를 위해 상반기 중으로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인천사랑 클럽리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인천이 '시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건강도시',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부회장은 오는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인천의 시세에 맞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는 각오다.

강 부회장은 이번에 신설된 스포츠클럽육성팀의 역활을 높여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발전하는 선순환체계를 정립하고, 스포츠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체육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육회 이사들과 일대일 결연' 등 체육꿈나무 장학금 조성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 부회장은 "인천체육이 한 단계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과 비중있는 지역인사분들, 체육계 원로 분들 등 모든 분들의 하나된 힘이 필요하다"며 "올 한해는 인천시통합체육회가 마무리 스타트 하는 원년의 해가 되겠끔 그동안 잘못 되어온 행정이나 모든 것들을 과감히 정비하고, 인천체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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