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署 공감치안 등 현장 목소리 청취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4층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 등 학교 관계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공동체)치안’을 위한 초등학교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28일 관내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납치의심 오인신고에 따른 주민불안과 경찰행정력이 낭비된 사례를 소개하고 유사사례를 방지하고자 개최됐다.
조은수 서장은 “SNS의 발달로 온라인소통이 활발한 요즘 시대에 오인·허위신고로 인해 주민불안이 야기되고 정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경찰력이 사용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없도록 교육현장에서부터 학생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법과 아이들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방안 등을 주제로 긴밀히 논의 했다.
경찰서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찰과 학교간 더욱더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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