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40분경 서구 철마산에서 산행 중 낙상 허리부상을 입은 등산객을 안전구조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119구조대원·119구급대원은 산행 중 허리부상으로 인해 산 비탈길에 누워있는 A(54)씨를 발견하고 척추고정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소방헬기로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산행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낙상, 실족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등산스틱 등 산악용 안전장비를 반드시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도록 계획된 산행을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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