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어울림 한마당 다문화생활체육대회’가 지난 9일 선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유정복 인천시장,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인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약 700여명이 참여, 다문화가정의 가족애를 고취하고 인천시민으로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유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 부모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생활체육대회는 사랑, 행복, 희망, 나눔 등 4개팀으로 나누어 ▲입장식(출신국가별로 전통의상 착용) ▲식전공연(태권도, 치어리딩, 라인댄스, 다문화 전통댄스 시범 등) ▲개회식 ▲명랑운동회(팀별 응원전, 풍선탑쌓기, 변화의 물결, 퍼즐특급, OX퀴즈, 피구, 승부차기, 세계일주, 동굴탐험대, 지네발릴레이, 오색덩크슛, 이어달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