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태환수영장에 다이빙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 설치로 인천지역 다이빙선수들의 모든 훈련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은 다이빙 선수들이 어렵고 다양한 회전기술을 부상걱정 없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이 최신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다이빙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보니, 인천지역 다이빙 선수들은 부득이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이 설치돼 있는 김천, 제주 등 타 지역으로 전지훈련을 가야만 했다.
 
그동안 문학박태환수영장에 전지훈련을 다녀갔던 다이빙 국가대표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실업팀 소속 지도자와 선수들도 문학수영장에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이 설치돼있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해왔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다이빙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 설치로 문학박태환수영장이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면서 "인천지역 다이빙선수들의 기량향상과 타지역 선수들의 전지훈련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