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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USR 활동으로 가스·화재예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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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USR 활동으로 가스·화재예방 앞장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8.04.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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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조, 저소득층 가구에 화재예방 안전 물품 설치
▲ 인천공장 노동조합 간부들이 지난 27일 회사 인근의 저소득층 가구에 화재경보기, 가정용스프레이 소화기 등 화재예방 안전물품을 설치 및 형광등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노조가 노조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선포한 이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동조합 김종찬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 및 조합원 약 30명은 지난 27일 공장 인근의 저소득층 가구에 화재경보기,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 등 화재예방 안전물품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인천노조가 방문한 곳은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노후화돼 화재에 취약하며, 난방을 할 때도 일산화탄소 중독과 화재 등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봉사자들은 이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형광등 교체작업 및 화재감지기,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을 설치해 화재 등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지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처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조합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활동이며, 인천공장 노조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각 공장 노동조합은 다양한 지역 맞춤형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회사 전반에 봉사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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