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양성평등 실현 등 기여
인천시는 시, 군ㆍ구 직원 350명을 대상으로 직무 분야별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회에 걸쳐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한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 불평등 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평가해 공공정책의 사회적, 경제적인 격차요인을 줄이고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실무 담당자들의 성인지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7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주류화 3대 핵심 도구 종합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이해 및 사례 분석 ▲주제별 평가서 작성 실습 및 토론(개선안 도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도시계획ㆍ개발, 여성가족ㆍ복지, 재난안전ㆍ소방, 문화ㆍ관광ㆍ체육 등 총 7개의 직무 분야로 구분해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성평등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조직 내 의사결정 위치에 있는 고위공직자와 유관기관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특별교육을 지난해부터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했다.
하반기에는 원격지 근무자를 위해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교육 및 연극형 성인지 교육 등 교육의 효과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방침이며, 현장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인천형 젠더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민간 영역을 포함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ㆍ단계적으로 성평등 정책을 확대ㆍ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