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마무리 추진… 4~5공구 2020년 개통
난공사 및 절대공기 부족으로 공사기간 연장
경기도-서울시, H1정거장 무정차 조건 협의
경기도가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의 ‘하남선 1단계’구간의 개통을 내년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도와 서울시가 공동 시행하는 사업으로, 당초 1단계(1~3공구) 구간은 2015년 3월부터 착공해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하남선 1단계 공사(서울시) 구간의 난공사 및 시운전에 필요한 절대공기 부족 등에 따라 공사 기간이 다소 연장됐다.
이에 따라 그 간 도와 시는 개통 지연을 최소화 하기 위한 공정회의를 통해 공사가 늦어지는 H1정거장을 무정차 하는 조건으로 내년 6월 전후 개통하기로 협의해 왔다.
또한 2단계(4~5공구) 구간은 당초 목표대로 오는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하남선 1단계 구간 2020년 개통은 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돼 H1정거장 무정차 기준으로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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