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이 지난 14일 오전 10시 부천소사경찰서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청장 취임 후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고 이 자리는 소사서 방문으로 25번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김청장은 김영일 소사경찰서장과 경찰관,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들 총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치안질서 유지 및 범죄예방에 공이 많은 민간인 3명과 경찰관 3명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김청장은 “경기경찰이 경기도의 최고 대표 브랜드가 되는 꿈을 가지고 서민의 사랑을 밑거름으로 경기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기경찰이 되는데 모두가 동참해 달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 주민과 직원들과의 격 없는 대화도 이어갔다.
그러면서 김청장은 “부천지역의 치안유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달라”며 “경찰의 주인은 주민 여러분들이기에 항상 경찰에게 필요한 점을 소통해주면서 부천소사경찰서와 경기경찰에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종양 청장은 부천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자유시장을 직접 찾아 둘러보고 순찰을 하며 상인들과 직접 대화도 나눈 후 김영일 서장에게 “지역 주민들과 자주 접촉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먼저 다가가는 경찰관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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