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9 20:16 (일)
지능범죄수사대 부천·김포권 전담팀 신설·개소식
상태바
지능범죄수사대 부천·김포권 전담팀 신설·개소식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2.17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남부청, 중요사건 지방청 중심 수사체제 추진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5일 부천시 심곡본동에 경기남부청 지능범죄수사대 부천·김포권역 전담팀 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지방청과의 원거리 등의 이유로 효율적인 수사전개가 어려웠던 부천·김포권역의 각종 비리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개소한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부천 심곡본동에 있는 구 심일치안센터 자리에 부천·김포권 수사팀(지수대 7팀, 5명)이 근무하는 분소를 신설했다.

개소식에는 김헌기 경기남부청 2부장, 수사과장, 지능범죄수사대장, 부천소사 서장 및 부천소사·원미·오정·김포경찰서 수사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김포권역은 많은 개발과 폐기물처리 등의 과정에서 각종 비리에 대한 기획수사의 필요성이 높았음에도 경기남부청과 원거리 등의 이유로 그 한계가 있었던 곳이다.

이번 부천·김포권 전담팀 분소 신설을 계기로 김포ㆍ부천권역에 대한 남부청의 수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분소 신설은 올 해부터 시행되는 지방청 중심 수사체계의 일환 및 경기남부청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중요범죄에 대해 지방청의 직접적인 대응을 강화하고자 수사 인력을 지방청 수사부서에 대폭 보강했을 뿐만 아니라, 지능범죄수사대의 경우 경기남부지역을 6개 권역(안양·군포권, 수원·화성권, 용인·평택권, 안산·시흥권, 성남·광주권, 부천·김포권)으로 나누어 권역을 전담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허경렬 청장은 “지능범죄수사대 부천.김포 분소 개소를 통해 경찰서 단위에서 수사하기 부담스러운 사건을 지방청에서 직접 수사함에 따라 경찰서의 경우 업무부담 경감으로 민생사범 수사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