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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BIX지구 실시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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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BIX지구 실시계획 변경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2.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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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용지 분양 가속화 전망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사업지구인 ‘평택BIX지구’의 실시계획 변경안이 27일 자체 승인·고시됨에 따라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용지 분양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시는 지난 해 11월 평택BIX지구 내 ‘평택BIX 일반산업단지’지정에 따라 기존 외투기업에만 부여했던 인센티브를 국내 기업에도 부여(취득세 75%, 재산세 5년간 35% 감면)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또한 고시 내용에는 평택BIX지구가 지향하는 국제수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및 대기질 환경개선을 위해 유해업종의 입주를 제한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평택BIX 산업단지는 평택항 일원 204만㎡ 규모로 오는 9월 부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인근에는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과 관련 클러스터 사업이 발달돼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본격적인 분양에 따라 원스톱 인·허가 처리 등 행정 지원 강화를 통해 투자기업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기업에서 평택BIX지구에 관심을 가져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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