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1 20:32 (화)
미세먼지 대응 살수차 11대 투입
상태바
미세먼지 대응 살수차 11대 투입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3.06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5톤짜리 살수차 11대를 긴급 투입해 시내 중심가에 살수를 한다.

이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계속 발령됨에 따라 도로에서 비산되는 먼지를 줄여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다.

시는 비상저감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살수차를 가동할 방침이다.

처인구와 기흥구에 4대씩, 수지구에 3대가 배정된 살수차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 구간을 비롯해 주거 밀집지역과 학교 주변 등 시 전역에 하루 1500톤의 물을 뿌리게 된다.

지난 5일 기준 경기권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150/㎍㎥인 ‘매우나쁨(76㎍/㎥ 이상)’수준이다.

이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인 50㎍/㎥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엿새째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도로변 미세먼지라도 저감하기 위해 살수차를 긴급 투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시가 운영하는 생활 쓰레기 소각장 3곳의 운영시간을 단축 조정하는 등 미세먼지 감축 조치에 주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