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7일 느낌표학교 1·2기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백년시민대학’봄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동남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인 황룡 교수의 ‘평생교육동향 및 50+건강’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 선포식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의 방향을 제시하고 홍보박람회를 통해 프로그램 홍보 및 체험, 시민이 원하는 강좌 수요 조사와 50세 이상의 시니어 대상 2년 정규과정인 느낌표학교의 수강생을 접수한 바 있다.
이번 느낌표학교는 2년 4학기 교육과정 중 1기 4학기와 2기 2학기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2학년은 지역발전퍼실리테이터학과·지역전문튜터학과·라이프플랜학과·사회적경제플랜학과의 전문과정 ▲1학년은 지역학·민주시민역량교육·소통과리더십·퍼실리테이터역량 기초로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1~2회씩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 지역 전문가를 비롯해 사회 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진행된다.
곽상욱 시장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5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학습매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능력있는 주인공들이 될 것”이라며, “오산만의 차별화된 시민대학의 학생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값진 삶을 주도해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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