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서 환담, 시흥병원 등 현안 논의
【시흥】 시흥시와 서울대가 시흥스마트캠퍼스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6일 임병택 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 총장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조성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첫 삽을 떴다.
그러나 서울대 총장 자리가 공석으로 되면서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추가 사업 결정에 좀처럼 진전이 없었다.
지난 달 1일 오 총장이 취임하면서 사업에 재차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만남에는 임 시장과 오 총장을 포함해 최재필 시흥캠퍼스 추진본부장, 임정묵 부본부장이 함께 했다.
시와 서울대는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시와 서울대가 상생할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를 조속히 추진하고 서울대 시흥병원 및 당면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임 시장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를 미래형 캠퍼스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각종 건축인허가나 국가 연구시설 유치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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