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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제안사업 우선 순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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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제안사업 우선 순위 결정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10.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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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건 510억 원 규모 내년 본예산 반영

용인시가 지난 4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죽전동 도로 재포장 등 17건 510억 원 상당의 주요 주민 의견사업에 대해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이들 사업은 내년 예산 심사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되며 1순위로 꼽힌 죽전동 도로 재포장 외에도 출산 장려금 지원 확대, 노후 공동주택 지하 저수조 물넘침 사고 방지대책 등이 상위 순번에 들었다.

내년 본예산안에 반영돼 시의회에 상정되면 오는 12월 중 시의회 의결을 통해 시행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앞서 시는 내년 예산 편성과 관련해 지난 해 8월 1일부터 올해 6월 21일까지 모두 121건의 주민 의견사업을 접수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중복 또는 타 기관 소관사업 등을 제외한 106건에 대해 소관 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및 지역회의 심의, 현장 방문 등을 거쳐 17건을 투자 결정사업으로 정해 이번 총회에 상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60여 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각 사업에 대한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한 뒤 현장 투표를 통해 17개 사업의 우선 순위를 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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