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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으로 이어진 ‘김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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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으로 이어진 ‘김장 담그기’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12.01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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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 하나님의교회, 독거노인 위한 ‘김장봉사’
350kg 분량 주민센터 통해 비산1·2동 70가정 전달

봉사란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쓴다는 뜻으로써, 희생정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 봉사라 하겠다.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봉사를 얼마큼 했느냐에 따라 사람을 선택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봉사는 사람의 인성과 됨됨이를 볼 수 있는 척도가 아닌가 싶다.

가을하면 단풍이 떠오르고 겨울하면 함박눈이 떠오르듯이 봉사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늘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헌신의 삶을 사는 분 우리들의 어머니다. 힘들 때나 아플 때나 언제나 어머니가 생각나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은 절대불변이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어머니’ 하면 떠오르는 것. 그것은 어머니의 가르침에 따라 끝없는 봉사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다.

전국과 해외에서 쉼 없는 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양동안 하나님의교회에서도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봉사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안양동안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70명 성도들이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담근 김장치를 전달하기 위해 비산1, 2동의 주민 센터를 찾았다.

이날 안양동안 하나님의 교회에서 비산1, 2동 주민 센터에 전달한 김치는 350kg으로 70가정에 지원할 수 있는 분량이다.

안양동안 제갈훈 목사는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이 어머니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김치로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바란다”며 “양파와 멸치 다시마를 우려낸 육수 만들기부터 태양초 고춧가루에 갖은 양념으로 김치 담그기와 포장까지 성도들의 정성이 많이 들어갔다, 추운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도들을 격려하기 휘해 직접 교회를 방문한 비산1동 주민센터 이종서 동장은 “봉사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며, 정말 진정성 있는 봉사의 모습이 아름답다.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서 왔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비산2동 주민센터 김명자 동장도 “하나님의 교회 봉사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보는 것 같다.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파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여러분들로 인해 오늘 하루가 더없이 행복하다”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처음으로 김장 김치 봉사에 참여한 이영민(여,33세) 성도는 “생강과 마늘을 직접 손질 갈고 매실액으로 육수를 만들어 양념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조미료를 한 가지도 허용하지 않는 친정 어머니를 생각났다”며 감탄했다.

 안양동안 하나님의교회는 끊임없는 봉사활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어 12월에는 안양시장으로부터 봉사상 단체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성경과 하나님의 가르침을 근간으로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어머니교훈의 가르침을 따라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 복이 있다는 선한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빛과 소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국에서 김장 김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경기도 분당에 총회를 두고 있으며, 세계 175개국 교회에서 선교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정화 운동으로 환경오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규모 헌혈, 농촌일손 돕기,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오케스트라 연주회, 시화전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며 문화 복지 부문의 인프라 구축, 시민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사회공헌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정부 세종청사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며 종교계의 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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