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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재난안전 유공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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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재난안전 유공 인정받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2.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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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문화재청이 주최한 ‘문화재 재난안전 유공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문화재 재난안전 업무 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문화재 업무 관련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표창대상자를 공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인천(최우수)과 충남 공주시(장려)가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문화재 안전경비원 등 문화재 업무 유공자 25명이 개인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가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지난해 발생한 ‘강화 진강산 화재’와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크게 작용했다.

3월 진강산 화재로 인해 진강산 인근 석릉, 가릉, 곤릉 허유전 묘 등에 큰 피해가 우려됐으나 방화선 구축 등 산불 진화에 시·군·구·지역민들이 적극 대응한 결과 문화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9월에는 링링으로 인해 강화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사전 수목 결속, 기왓장 정비 등 철저한 대응과 신속한 복구체계 가동으로 경미한 피해 수준에만 그치는 등 문화재 보호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찬훈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표창은 그동안 문화재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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