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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도서관, 18만 여 권 소장도서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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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도서관, 18만 여 권 소장도서 집중 점검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0.03.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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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만 6504권 일제 전수조사로 자료 정확성 높여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관기간 중, 정상화 개관을 대비해 총 18만 6504권의 소장도서에 대한 일제 장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장서점검은 정확한 도서 위치와 소재를 확인하고 분실도서, 오염·훼손된 도서를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또한 회수나 복원이 불가능한 도서를 분류하고 도서검색 시스템에서 삭제하는 등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료를 정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관기간 동안 교하도서관 전 직원들은 모든 도서를 바코드 스캐닝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사전데이터를 만들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자료관리시스템의 서지데이터와 점검목록을 대조하며 최종 소재 확인이 어려운 도서는 필요에 따라 구입해 추후 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교하도서관은 멀티미디어 자료실에 설치돼 있는 오래된 컴퓨터 33대를 전면 교체했으며 도서관 내 모든 자료실과 휴게실 등 전체 시설을 소독하고 청소하는 등 정상화를 대비해 시설 개·보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인숙 교하도서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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