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현장 급파 구조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인천 옹진군 향도 인근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중 갯벌에 허리까지 빠진 고립자를 구조했다.
지난 8일 오후 11시 31분경 인천 옹진군 향도 남동방 500m 인근 갯벌에서 일가족 3명이 해루질 중
1명 A(20)씨가 갯벌에 허리까지 빠져있다고 119를 경유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영흥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영흥파출소 경찰관은 즉시 출동하면서 아버지 B씨와 직접 통화해 고립자 안전상태 및 안정 유지하도록 유도하면서 현장에 도착 갯벌에 빠진 A씨에 접근해 구조했다
A씨는 “가족과 함께 해루질 중 갑자기 허리까지 빠져 본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고립 중 밀물 때가 되면 성명을 잃을지도 모를 위태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외상 등 건강에 이상은 없어 주의를 당부 후 귀가 조치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