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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거점 항만으로 공동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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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거점 항만으로 공동 육성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8.05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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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항 활성화 협력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이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행정 협력회를 갖고 평택항~동남아시아 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유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이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행정 협력회를 갖고 평택항~동남아시아 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유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양 기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 협력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항만배수로 친수시설 조성 ▲권관항 노을힐링 어촌마을 조성사업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대책 공동 추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 등 안건 8건을 설명하고 평택항 주변의 관광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항만 근로자 복지관 및 부대시설 마무리 ▲평택 항만 배후도로 이관 ▲평택항 배수로 인근 관련 사업 추진 ▲항만 주변환경 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협의했다.

아울러 평택항~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유지 협약을 체결하고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추가 정기항로 개설을 위해 상호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은 국제 항만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항만 개발과 중장기적 마스터 플랜을 함께 촘촘히 마련해 평택항을 동남아시아 다기능 종합 거점 항만으로 육성해나가자”고 말했다.

김종인 청장은 “평택항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표 항만으로 급성장해 수도권 물류 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현안사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평택시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 행정 협력회는 평택항 활성화와 서해안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시민 편의 증진과 항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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