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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수재민 돕기 기탁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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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수재민 돕기 기탁의 물결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0.08.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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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물품 지원·지정기탁으로 도움의 손길

안양시에 유례없이 긴 장마와 함께 큰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호남향우회가 수재의연금 명목으로 1100만 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또 이날 최홍준 안양장례식장 대표와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에서도 각각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강원도민회가 주말을 맞아 생수 등 25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영월군에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20일에는 익명의 독지자가 호우피해 지역 복구에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자매도시 중 피해가 심한 연천, 경남 하동, 전북 장수, 전남 함평에 지원금을 보내기로 했다.

자매도시는 아니지만 수해상황이 심각한 경기 안성과 전남 곡성 등도 지원 지역에 포함 시켰다.

해당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등을 통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당초 자원봉사자 등의 복구인력을 파견하려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물품지원에 주력하기로 하고 26일 자매도시인 연천군을 방문해 기탁금으로 구입한 화장지,  햇반, 세제 등 500만 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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