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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가 경정 예산' 1조 9814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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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가 경정 예산' 1조 9814억 원 편성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0.09.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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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일자리 창출·지역경제·주민 숙원 등 초점

안양시가 올해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으로 1조 9814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1회 추경 예산 대비 18%(3028억 원) 증가한 액수다.

이번 2회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 5143억 원과 특별회계 4671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세입 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 수입(156억 원), 조정 교부금 증가분(106억 원) 및 국·도비 보조금(2132억 원) 등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역점사업 및 주민 편익 증진 SOC 사업, 국가 추경에 따른 국·도비사업 등 필수 경비가 핵심을 이룬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와 향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예산 등을 감액하는 세출 구조 조정으로 더 시급한 사업에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집행됐던 정부의 긴급 재난 지원금(1316억 원)과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567억 원)을 반영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 일자리 사업(128억 원), 행정명령 대상 영세사업자 특례 보증 지원(6억 원), 안양페이 판매 지원(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1억 7000만 원), 관양동 동편마을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6억 원), 양화로 지중화 사업(29억 원), 평촌중·양명고 체육관 건립 사업(17억 원),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14억 원) 등 주민 숙원사업에도 역점을 뒀다.

이번 추경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60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주민 숙원 등에 주안점을 뒀다"며, "시의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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