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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 CCTV 선별 관제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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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 CCTV 선별 관제 시스템 가동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0.09.15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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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적용으로 이상 행동 감지

안양시에 인공지능(AI)기능이 적용돼 더욱 명석해진 ‘방범 CCTV 선별 관제 시스템’이 작동돼 범죄로부터의 시민 안전이 더욱 강화된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방범 CCTV 관제 시스템에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을 그간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방범 CCTV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은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을 인식해 범죄가 우려되는 침입이나 배회 등의 비정상적 행동을 분석 표출시키는 방식이다.

모니터 요원의 육안에 의존하는 관제의 약점을 극복하고 시간, 장소, 상황별 관제 시나리오 설정으로 관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범죄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현재 시의 관제 요원 1인이 담당하는 방범용 CCTV는 108개소 500대로, 행정안전부 권고안 48대보다 10배 이상 많은 편이다.

시는 시내 설치된 방범 CCTV 총 5249대 중 선별 관제 적용이 가능한 4040대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어린이집 일대 등 어린이 보호구역과 범죄 취약지역 등 300곳을 선정해 특정 이상 행동(배회, 침입, 쓰러짐 등)의 패턴을 분석하고 모니터 요원의 화면에 전송해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차 안의 마약사범, 성추행, 음주운전자 검거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하는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최고의 스마트 안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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