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남동로타리클럽 회원 25명이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주거취약계층 1가구를 추천받아 남동로타리클럽이 민·관협력 재능나눔으로 진행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다.
대상가구는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세대로 노후주택이면서 빗물이 새고 곰팡이 냄새가 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남동로타리스클럽 회원들은 회비 200여만 원을 모아 도배, 장판, 싱크대수리, LED 전등교체 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접 집수리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를 지원 받은 주민은 “겨울이 되면 외풍으로 등이 추웠는데 이제 벽에 등을 기대도 따뜻할 것 같다. 새집으로 이사 온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송창석 남동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봉사로 온기와 안정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의 환한 표정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 및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3690지구 1지역)은 구월4동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매년 1~2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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