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지난 6일 호원삼일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300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마스크 기부에는 호원삼일교회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마련했으며, 박성민 담임목사를 비롯해 10여 명의 교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또한 호원삼일교회는 지난달 28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KF-94 마스크 1만 매를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 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효 나들이, 우리동네 좋은이웃 반찬지원사업 등 교회 설립 후 34년간 호원2동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했다.
박성민 호원삼일교회 담임목사는 “작지만 교인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직접 전달함으로써 우리 호원2동 주민들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원삼일교회에서는 꾸준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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