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소년 20명에게 전달, 코로나19 학습 공백 해소
구리시는 지난 10일 (재)오이원으로부터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박상하 이사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이원은 올해 초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 등 마스크 부족으로 불안에 떨고 있을 때 덴탈 마스크 20만 장을 기부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 바 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이 너무 많아진 가운데 교육 현장도 온라인 학습 전환 등 초창기 많은 혼란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장학금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가정 청소년 20명에게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씩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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