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종면에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남종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남종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8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는 먹기 간편한 도시락 김과 양말을 준비, 80세 이상 어르신 91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진구·김옥숙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가까운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8일 김치 25박스(300㎏)를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25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송호 남종면장은 “매년 남종면을 위해 늘 힘써 주시는 협의회 회원과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건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