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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중소업체 홍콩 수출 판매 개척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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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중소업체 홍콩 수출 판매 개척단 가동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2.03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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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5개 기업, 홍콩 50개 업체 바이어와 비대면 협상 진행
수원시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홍콩 수출 판매 개척단 관계자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홍콩 업체 바이어와 수출 판매 협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홍콩 수출 판매 개척단 관계자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홍콩 업체 바이어와 수출 판매 협상을 하고 있다.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 협상을 지원한다.

시가 시내 5개 창업·중소기업과 함께 꾸린 ‘2021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홍콩 수출 판매 개척단’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홍콩 50개 업체 바이어와 원격 영상 수출 판매 협상을 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창업·중소 제조기업의 제품 판매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홍콩 경영자총회관(HKGCC)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여기에는 ▲부강화장품(두피 보호 샴푸) ▲씨엔에이(앱 자동구동 패드) ▲웰스케어(초소형 테라피 마사지기) ▲센케이스(악기용품) ▲아이즐(립스틱·립오일) 등 미용·건강·뷰티·생활용품 등을 제조하는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바이어 업체와 원격 영상 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수출 상담을 하고 수량·생산·포장·납기 등 실무사항을 협의했으며, 협의 진척 상황에 따라 수출 대금을 결제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달 HKGCC과 온라인 실무 협의회를 열고, 수출 판매 협상 세부 일정 등을 조율했다.

또한 참여 업체의 제품과 카탈로그를 홍콩 현지에 발송해 바이어들이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정호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연간 6000억 달러 규모를 수입하는 홍콩권역에 ‘K-뷰티’, ‘K-테크’ 등 한류 제품의 인지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수원시 우수 기업들이 안전하게 수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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