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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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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4.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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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6 수원시 정책 방향 제시

수원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생산 저변 확대하기 위한 ‘지역 에너지 기본계획’수립에 나선다.

시는 7일 시청에서 ‘지역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5년간의 지역 에너지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지역 에너지 기본계획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시책 발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 구축 ▲에너지 전환 및 분권 방안 제시 등을 과업으로 수행한다.

특히,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및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에 발맞춰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역 에너지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 파악과 에너지 절감 방안, 에너지 나눔과 지역사회의 참여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따른 감축 목표 이행 방안도 찾을 계획이다.

시는 이날 조무영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4기 기후에너지위원회’정례회와 함께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연구원, 아주대학교, 시민단체 등 기후 및 에너지 관련 민·관·학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한송현 기후대기과장은 “수원시의 상황에 맞는 지역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에너지 시책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국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에너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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