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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1호 지진 안전 시설물 ‘라온팰리스’ 인증 명판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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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1호 지진 안전 시설물 ‘라온팰리스’ 인증 명판 제막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1.04.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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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14일 지역 최초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완료한 라온팰리스에서 ‘이천1호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기념하는 인증 명판 제막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엄태준 시장, 조두환 입주자 대표 등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민간 건축물에 대해 ‘지진·화산재해 대책법’에 따른 내진 성능 평가와 인증 절차를 통해 내진 성능이 확보된 시설물에 인증 마크를 부착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2019년부터 민간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0년 10월부터 올해 1월에 걸쳐 중리동에 위치한 ‘라온팰리스’가 이천 1호로 내진 설계 인증을 받았다.

‘설계 인증’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고 이용하는 시설물의 내진 설계가 확인될 경우, ‘시공 인증’은 내진 설계와 내진 시공이 모두 확인될 경우 부여한다.

민간 건축주들이 인증을 신청하면 내진 성능 평가비용의 90%(최대 3000만 원), 인증 수수료의 60%(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한도가 500만 원이었던 인증 수수료를 올해 1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올해부터 개정된 ‘지방세 특례 제한법’시행으로 신축 건축물이 인증을 받으면 취득세 일부(5% 이내)를 감면하는 제도도 도입해 내진 보강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엄 시장은 “민간 건축물의 내진 성능 평가 비용 및 인증 수수료 지원으로 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인 내진 성능 확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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