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9 20:16 (일)
여성 청소년 월경통 치료 도와
상태바
여성 청소년 월경통 치료 도와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1.04.19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방 진료비 인당 50만 원 지원

용인시가 여성 청소년의 월경통 치료를 위한 ‘한의원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월경통과 월경불순 등으로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처인·기흥·수지 3개 구 보건소에서 2019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는 만 13~18세 이하 청소년 120명에게 월경통 치료비를 지원한다.

앞서 각 구 보건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의원 총 70곳(처인구 13곳, 기흥구 32곳, 수지구 2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한의원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1인당 총 50만 원 한도 내에서 월경통 치료를 위한 침, 뜸 등 개인 체질에 맞는 한방 진료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각 구 보건소에서 사전 모집으로 선정했으며, 이중 처인구 보건소는 현재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경통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심리적·신체적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