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 결정
의왕시가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레솔레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8회 경기 정원문화 박람회’행사를 최종 취소했다.
시는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 여행 레솔레파크’라는 주제로 지난해부터 시민 정원사 양성, 시민 추진단 운영, 기반시설 조성공사 등을 진행해 박람회 준비를 완료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공모 작품으로 선정된 정원 14개소(문화 정원 6개소, 생활 정원 8개소)와 토피어리 조형물, 초화류 화단 등은 예정대로 조성해 레솔레파크를 찾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경기 정원문화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아쉽게 취소됐지만, 박람회 수준으로 조성된 레솔레파크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분들이 찾아와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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