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용인지역 4곳 정비
용인시가 20일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로 3.9km 구간을 오는 8월까지 교체·점검한다고 밝혔다.
오래된 관로에서 물이 새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정비하는 구간은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 남사면 북리 일원, 기흥구 상하동 일원, 영덕동 일원 등 4곳이다.
이들 구간은 시가 지난해 내시경으로 관로 내부를 정밀 진단한 결과 1~5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5등급으로 분류돼 올해 27억 원을 투입해 관로 교체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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