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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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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 황 호 기자
  • 승인 2021.04.21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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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내년 완료를 목표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49억 5000만 원을 중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25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3월 30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감시하고 제어함으로써 수돗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실시간 수압계, 지상에서 관로 위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스마트 관로시설 정보인식체계, 수질계측기, 지능형 계량기인 스마트 미터링, 오염물질 자동 배수장치인 자동드레인 설비, 재염소투입 설비, 정밀여과장치, 관 세척 작업, 각종 수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유량계, 전문수질검사요원이 가정에 방문하는 워터코디·닥터 서비스 등 10개 사업이다.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유량, 수압, 잔류염소,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경보를 발령하는 등 자동으로 관리가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노후 상수도관의 교체·개량 중심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수돗물 공급과정 관리 강화로 수도시설 유지·관리비용이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에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적수 및 이물질 등 수질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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