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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서구 3년, 구민이 뽑은 최고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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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서구 3년, 구민이 뽑은 최고 정책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1.07.04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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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지역화폐 서로e음’ 차지

인천 서구는 민선 7기 3주년 기념행사를 전후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정책 투표 결과, 구민의 선택을 받은 정책의 순위를 2일 공개했다.
기대를 모은 1위는 서구의 대표 브랜드가 된 ‘지역화폐 서로e음’이 차지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18일 ‘#선택 #변화를 이끈 서구 #행복이음정책’을 주제로 지난 3년간 서구의 정책을 되돌아보고, 선택하는 형식의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구는 구민이 행복을 느낀 정책 투표를 추진하면서, 더 많은 참여를 이끌고자 사전, 현장, 사후 투표 세 차례에 걸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총 2643명이 참여했으며, 1인이 3개까지 정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55만 서구민 중 40만 이상이 사용하는 구민의 필수품 ‘서로e음’이 25.8%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2위로는 ‘클린서구 환경정책’이 뒤를 이었으며, 3위는 친환경 둘레길 ‘서로이음길’과 4대 하천복원이 선정됐다.

4위로는 ‘일자리 창출로 생산적 복지 실현’(7.5%), 5위로는 ‘일상서 즐기는 문화, 문화도시 인프라 대폭 확충’(7.3%)이 뽑혔다.

이 밖에도 근소한 차이로 ‘서구 곳곳에서 피어나는 스마트에코시티’가 6위, ‘구민과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행정’이 7위, ‘대한민국 최고의 치매안심 허브도시 서구’가 8위, ‘서구만의 통합돌봄시스템 및 교육 인프라 구축’과 ‘생활 속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한 주차난 해소’가 9위와 10위로 랭크됐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분야와 서구의 주요 현안인 환경문제가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서구민의 경제·환경 분야 정책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투표 결과를 주민 행복 공감대 형성의 토대로 삼을 것”이라며, “주민 행복이라는 가치를 구정에 접목해 지속 가능한 행복정책을 마련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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