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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 시의원, 철도망 구축 사업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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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 시의원, 철도망 구축 사업 문제점 지적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1.07.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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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9일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철도망 구축 사업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때 백군기 시장은 용인의 스마트 교통시대를 표방하며 철도망 구축을 중심으로 장밋빛 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나, 분당선 연장과 전임 시장이 확정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의 흥덕역을 제외하면 공약사항 중 어느 하나 실현되거나 가시화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추진돼오던 수서-광주선의 에버랜드 연장사업을 뜬금없이 안성까지로 연장하는 경강선 연장선 계획으로 새롭게 추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용인시 안으로 제출함으로써 처인구민의 염원인 처인 전철 유치를 10년 내에는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약 사항은 아니었지만 수지구에서 유일하게 철도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신봉동 주민들의 염원인 3호선 연장 사업은 지금까지 용역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한심한 상황”이라며, “시장과 집행부의 행정을 돌아보면 절차상으로 민주적이거나 효율적인 적이 없고 예측 가능한 행정 또한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 안성시와 비교했을 때 용인시는 무슨 생각으로 정책을 집행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철도망은 시민들에게 편리와 편익을 장기간에 걸쳐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삶의 한 부분임을 인식하고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철저한 계획으로 책임감 있는 행정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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