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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동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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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동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 개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7.11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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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가 지난 9일 개원 3주년을 맞이했다.

의회는 이날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제8대 동구의회는 3년간 5번의 정례회와 21번의 임시회를 개의하며 조례규칙안 185건, 예산안 및 결산안 32건, 동의안 및 승인안 44건 등 총 50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은 43건으로, ‘청년 기본조례안’,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안전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설비지원조례안’ 등 구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의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주요사업 추진과 관련된 주민과 사업시행자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과정에 발생한 솔빛마을아파트 일조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구의회는 주민대책위원회와 인천도시공사와의 3자간담회를 마련하며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으며, 3차에 걸친 간담회 개최를 통해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며 최종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올해에도 송림파크푸르지오 공사 소음·분진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솔빛비대위와 시공사와의 갈등 합의점을 찾기 위해 지난달 2차례의 간담회를 열었으며, 서로 대화를 통한 보상안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사업현장 및 공사현장 점검에도 발벗고 나섰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인천연료전지 공사현장’, ‘동구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현장’ 등 굵직한 사업 추진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최근 이슈화된 ‘제물포고등학교 이전 반대 결의안’을 비롯해 ‘제2외곽순환도로 지하구간 구분지상권 설정 중단 촉구 결의안’,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 등 구민을 뜻을 대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구민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정종연 의장은 “제8대 동구의회가 지난 3년간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구민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초심을 잊지 않고 진취적인 동구의 발전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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