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수원페이’인센티브 지급 한도 금액을 50만 원으로 늘린다.
이번 한도 금액 증액으로 다음 달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최대 5만 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1~30일에 50만 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포인트 55만 점이 충전된다.
기존 인센티브 한도 금액은 30만 원(인센티브 최대 3만 원)이었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이를 ‘삼성페이’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 쇼핑몰,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 증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상권, 소상공인 업소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수원페이를 많이 사용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에도 설 명절을 맞아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50만 원으로 늘린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