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업체당 최대 3억 원 지원
군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4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당초 연 25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50억 원 증액됐으며, 이번 4분기에는 70억 원 내외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업체당 3억 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 기간은 최장 3년이다.
4분기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 또는 시 기업 포털에 접속해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융자 대상 업체는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타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휴·폐업과 파산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지원된 자금을 회수한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육성자금 지원으로 기업들의 자금난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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