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 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는 최근 고유의 생태·지질학적 가치 분석을 통한 인천 섬의 체계적인 관리 및 보존 방안 모색과 섬 관광 활성화 정책 제언의 일환으로 영흥도·선재도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섬 연구회는 김기룡 사단법인 인천 섬 유산 연구소 소장의 안내로 진행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영흥도·선재도 일대의 생태·지질·역사가 담긴 자연유산을 직접 확인하고 섬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기 섬 연구회 대표의원은 “영흥도와 선재도는 4억 년 전에 형성된 고생대 암석 지층으로 줄무늬바위나 농어바위 등이 이미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갯벌, 인공 방풍림 등을 포함한 생태·지질학적 자연유산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관계부서에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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