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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유망 기업 해외 진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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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유망 기업 해외 진출 ‘물꼬’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1.11.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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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독일 ‘KOTRA 무역관’ 찾아 협력 약속

안양시 유망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이 지난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을 찾았다.

이는 앞서 뒤셀도르프 ‘MEDICA 2021’에 이어 독일 방문 두 번째로 찾은 곳이다.

프랑크푸르트는 헤센주에 있는 독일 경제·금융·상업 중심 도시로, 괴테의 고향이기도 하다.

최 시장은 KOTRA 무역관 관계자들을 만나 뒤셀도르프 박람회에서 한국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했다며, 이같은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에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앞날이 촉망되는 안양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데 시와 KOTRA 무역관이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한국과 독일의 무역 교역은 증가세를 멈추지 않으며 의약품, 반도체, 컴퓨터 등으로 수출 품목 수요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10.3% 증가했다고 브리핑 받았다.

수입 품목으로는 역시 의약품을 빠지지 않는 가운데 자동차와 정밀기기 등 지난해 대비 3.7% 늘어났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최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독일 현지 PCR 검사(음성 판정)를 받아가며 보낸 4박 6일(15∼20일)의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하며 큰 보람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MEDICA 2021’의 270개 한국관을 포함한 12개 안양 기업 부스를 모두 돌아본 것은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안양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지역의 고용 창출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다해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최 시장은 뒤셀도르프 박람회’와 프랑크푸르트 KOTRA 무역관 방문으로 독일 일정을 마치고,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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