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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해외 도시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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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해외 도시 개발 지원
  • 백용찬 기자
  • 승인 2021.12.01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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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iH-KIND, 업무협약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iH), 한국 해외 인프라 도시 개발 지원공사(KIND) 등 3개 기관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도시 개발사업 진출 지원에 손을 잡았다.

경제청은 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들 기관과 ‘해외 도시 개발 지원에 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재 청장, 이승우 iH 사장, 이강훈 KIND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KIND는 ‘해외 건설 촉진법’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개발사업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6월 출범했다.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출자한 기관으로 지분 투자 외에도 K-City Network, 경제 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 도시 개발 지원 제도를 운영하면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스마트 시티 및 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최근 KIND가 시행한 ‘K-City Net work’프로그램에 필리핀, 몽골 등 국가의 도시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도시 개발 진출 초석 마련에 적극 협력한 것이 계기가 돼 두 기관과 본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 유치 경험을 공유하고 ▲iH는 도시 개발사업 시행 노하우 및 전문 인력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관련 협력 ▲KIND는 해외 유망 스마트 시티 및 도시 개발사업 발굴·사업화 및 금융 지원을 각각 맡는다.

이 청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 경험 및 스마트 시티 벤치마킹과 관련해 실질적인 협력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협약 기관들과 함께 IFEZ 도시 개발 모델이 하나의 브랜드로써 스마트 시티 등 해외 도시 개발사업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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