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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중앙시장 청년 상인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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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중앙시장 청년 상인들과 '소통'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1.12.08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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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백군기 용인시장이 8일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 상인회사무실 대회의실에서 중앙시장에 입점해 있는 청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나누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김진건 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5명과 김철 청년 회장 등 청년 상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매출 타격이 극심했다고 호소하며, 청년 상인 육성을 위한 지원과 젊은 연령층의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이에 백 시장은 “전통성을 강조하기만 해선 젊은 인구를 끌어들이고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에는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둬 소상공인 대상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과 특례 보증료 지원, 점포 환경 개선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용인중앙시장 이용객 편의 도모를 위해 김량장동 제2공영주차장에 1290㎡ 규모의 주차면 35면을 갖춘 '노외 주차장'을 증설한 바 있다.

내년에는 국도비 포함 2억 6800만 원을 투입해 중앙시장 내 335개 점포에 화재 방지를 위한 '알림 시스템'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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