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04년부터 시흥정왕푸드뱅크, 사랑나눔시흥푸드마켓 시흥신천푸드마켓, 목감푸드뱅크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필품, 후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식품제공사업은 그동안 분절 운영됐던 사업을 지난해부터는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이로써 다양한 물품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지역사회 내 주요 기부 업체를 살펴보면, 희성촉매㈜ 임직원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서해로타리클럽, 대각사, ㈜진희계전, 오이도떡방, 명동칼국수, 오뚜기, 롯데제과 안산영업소, 좋은푸드마켓사업,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화공단 ㈜대영엠텍, ㈜조호하이텍, 명성이앤지 등으로, 각계각층의 끊이지 않는 따뜻한 후원과 관심이 센터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
더불어 오는 5월 협약식을 체결한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부 코너 운영은 지역 내 많은 기부자들의 참여를 이끌며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한성 푸드뱅크마켓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관심과 기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큰 사랑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블로그를 통해 후원 감사 인사를 나누고, 사회복지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간절한 마음과 따뜻한 세상이야기 등을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