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2022 남동구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 형성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을 쓰다 ▲마을활동가 등 모두 4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
마을공동체 형성과 마을공동체 활동 분야는 공동체의 활동 경력과 역량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마을을 쓰다 분야는 마을을 취재·기록해 마을 책자 발간까지 수행한다.
또 참여 주체 간 의사소통을 돕고 교육과 상담을 수행하는 마을활동가 분야는 참여 인원을 지난해보다 확대·선발한다.
이번 사업은 남동구에 거주하거나 인접 동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주민이 모임을 구성해 교육, 여성, 아동 친화 분야 등 총 8개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남동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서류·면접을 거쳐 남동구 마을 만들기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단체와 사업비가 결정된다.
구는 사업 참여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 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관련 동영상을 게재하고, 21~25일 온·오프라인 사전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남동구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공동체가 참여해 남동구 주민자치의 기초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